다른 이름 묘사 · 무대 지시
관객이 보고 듣는 것을 현재 시제로 쓴 시나리오의 서술 부분입니다. 묘사라고도 합니다.
페이지에서
지문
그녀가 창가로 가서 기다린다.
좋은 지문은 시각적이고 경제적입니다. 감정에 관한 에세이가 아니라 행동을 보여 줍니다. 독자는 이야기의 추진력을 찾으며 지문을 훑고, 감독과 조감독은 무엇을 연출해야 하는지 찾으며 훑습니다. 소설의 내면 독백에서나 살 수 있는 문단이라면,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행동으로 고쳐 쓰거나 처음 읽는 리딩이 멈춰 서기 전에 잘라 내세요.
정보가 좋아도 빽빽한 덩어리는 독자가 패스하는 흔한 이유가 됩니다. 시선이 계속 움직이도록 비트를 짧은 문단으로 나누세요. 시나리오 페이지에서 여백은 속도의 일부입니다. 한 덩어리에 이미지나 움직임 하나를 담는 편이, 다섯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는 꽉 찬 문단보다 대개 더 강하게 꽂힙니다.
관객이 듣는 소리는 지문에 씁니다. 촘촘한 카메라 지시는 주로 촬영 대본이나 감독 주도의 작업에 어울립니다. 스펙 시나리오에서는 카메라 움직임 자체가 이야기의 핵심이 아니라면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을 쓰세요. 휩 팬으로 치는 농담이나, 페이지에서 바로 그 방식으로만 통하는 폭로 같은 경우가 그 예외입니다.
시선이 계속 움직일 만큼 짧게, 흔히 비트 하나에 한 줄에서 세 줄 정도입니다. 빽빽한 덩어리는 읽는 속도를 늦춥니다. 페이지의 여백은 빈 장식이 아니라 속도의 일부입니다.
관객이 듣는 소리는 지문에 들어갑니다. 촘촘한 카메라 지시는 보통 촬영 대본의 몫입니다. 스펙 시나리오에서는 움직임 자체가 이야기의 핵심이 아니라면 숏 리스트가 아니라 우리가 보는 것을 쓰세요.
일부 작가는 제작진에게 보내는 신호로 주요 효과음이나 중요한 소품이 처음 나올 때 대문자로 씁니다. 그 습관은 일관되고 가볍게 유지하세요. 모든 명사를 대문자로 외치면 초보자의 제작 메모처럼 읽힙니다.
표준 시나리오 작법에서는 그렇습니다. 우리는 사건이 지금 벌어지는 것을 봅니다. 과거 시제가 섞이는 것은 대개 소설을 쓰던 습관의 신호로, 읽는 속도를 늦추고 전문 독자에게 비표준으로 보입니다.